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빅스비 개발자 데이를 연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빅스비 관련 개발자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행사에는 국내 개발자 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발표된 빅스비 관련 주요 내용과 함께 국내 사업자가 빅스비에 비즈니스를 연동하는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빅스비 개발을 이끈 정의석 부사장, 이지수 상무, 비브 랩스 최고 책임자인 아담 샤이어 상무가 기조연설을 맡아 새로운 빅스비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빅스비의 향후 비전과 전략을 밝힌다.
특히 삼성전자가 올 초 영입한 래리 헥 전무(북미 AI 센터장)도 삼성전자 합류 이후 첫 공개 행사에 참여해 ‘지능형 비서의 진화에 대한 미래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 인터넷 아버지’로 불리는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도 AI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강연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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