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칼, KCGI “경영권 장악 의도 없다” 발표에 하락 전환

적대적 M&A가능성에 급등하던 한진칼이 KCGI의 “경영권 장악 의도 없다” 발표에 하락 전환했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한진칼은 1700원(5.99%) 급락한 2만67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만5500원(7.57%)이상 상승했으나, 경영권 장악 의도 없다는 KCGI 발표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매도 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KCGI는 “일각에서는 KCGI 1호 펀드가 전격적으로 9%를 취득한 것을 들어 경영권 장악의 의도로 해석하고 있는데 이 또한 사실과 다르다”며 “KCGI 1호 펀드는 현재 언론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한진칼 경영권에 대한 위협보다는 한진칼의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에 관한 감시 및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간 한진칼 우선주는 4200원(25.69%) 급등한 2만5500원으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