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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캘리포니아 산불 95% 진화··· 실종자 470여 명 ‘점점 줄어’

美 북캘리포니아 산불 95% 진화··· 실종자 470여 명 ‘점점 줄어’

등록 2018.11.25 11:19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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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산불. 사진=KBS 뉴스 캡쳐美캘리포니아 산불. 사진=KBS 뉴스 캡쳐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가 곧 완전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캘리포니아 주 북부 뷰트 카운티에서 8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가 조만간 완전히 진화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일 발화한 캠프파이어로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 84명, 건물·가옥 전소 1만4000여 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면적과 비슷한 15만 에이커(607㎢)의 산림과 주택가, 시가지가 불에 탔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 측은 “캠프파이어 진화율은 95% 수준”이라며 “최악의 피해를 일으킨 산불의 완전진화에 근접했다”고 내다봤다. 지난 23일까지 내린 비 덕분에 진화 작업이 탄력을 받았다고 소방당국 측은 설명했다.

발견되지 않은 시신이 폭우에 떠내려갈 수 있었지만 미 국립기상청(NWS) 홍수 경보 발령에도 우려했던 것만큼 폭우가 오래 쏟아지지 않았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전했다.

강풍이 잦아들면서 주말 수색작업은 재개됐으며 지난 주말 1300명으로 불어났던 실종자 숫자는 현재 475명으로 줄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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