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는 백화여자고등학교 아나바다 행사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하여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화여고 학생회는 독거노인 4가정에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조은하 학생회장은 “연탄이 한 장 한 장 옮겨질 때마다 작지만 저희들의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하다 ”며 “ 주위에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 넘치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
김영순 교장은 “ 아이들이 행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면서 ”이웃돕기 성금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흥 면장은 “인성함양의 올바른 배움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 면서, 연탄나눔행사에 동참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백화여자고등학교는 학생회와 사랑나눔회 동아리 주축으로 10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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