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 99.8%가 중소기업으로, 지난 9월 국내 은행 최초로 중소기업대출 150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중소기업 리딩뱅크로서의 지위를 입증했다. 이는 1961년 창립 이후 57년만으로, 2005년에 50만, 2013년에 100만 기업고객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좋지 않은 경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달성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기업은행 거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말 기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기업은 약 140만개로, 이는 국내 사업체의 약 35%에 해당한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인 ‘해내리 대출’ 한도 2조원 증액 ▲‘동산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금융권 최초 Iot기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출시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플랫폼 ‘i-ONE JOB’ 구축 등 생산적 금융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대출 150조원, 기업고객 150만개 달성으로 더욱 무거워진 책임을 느낀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방중소기업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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