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동행복권 변경···온라인 구입 가능

나눔로또, 동행복권으로 변경···온라인 구입 가능.

동행복권이 ‘로또’ 등 복권을 관리할 수탁사업자 업무를 수행한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2일부터 복권수탁사업자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됐다. 동행복권은 제주반도체를 대주주로 한국전자금융, 에스넷시스템, 케이뱅크 등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다. 제주반도체가 지분의 44.6%를 가지고 있다.

복권위원회와 기타 관련기관은 5년마다 복권 사업자를 새로 선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동행복권은 앞으로 5년 동안 로또와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 등의 수탁업무를 받게 된다.

또한 복권 판매점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복권을 인터넷(동행복권 홈페이지)으로도 살 수 있게 됐다. 단 기존 판매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잉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회차당 판매액의 5%(약 38억원)만 인터넷으로 팔 수 있다. 1회 구매한도는 5000원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추첨 방송 또한 SBS에서 MBC로 변경된다. 12월 8일 예정된 제836회차 로또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MBC에서 진행된다. 연금복권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에서 생방송으로 추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