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항위집회에 나선 한 농민은 “농업정책국에서 진행한 아로니아 FTA 피해보전 직불제 발동 제외는 열매 상태로는 거의 소비하지 않고 있는 생과일로 수입량을 측정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아로니아의 속성상 분말과 생과 사이의 직접대체관계가 너무나 분명한데도 농업정책국은 이같은 예외적인 사실을 무시하고 하자가 있는 것처럼 문건에 적시했다"고 분개했다.
아울러 “아로니아 생과 가격하락은 FTA 체결로 인한 수입량(분말 2017년 국내생산량의 37%) 증가로 FTA 피해보전이 우선이었다”며 “국내생산량의 급증으로 인한 수급조절이 우선인 것처럼 이개호 장관에게 이해할 수 없는 보고를 했다”고 비판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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