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윌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5일 오사카에서 열린 다케다 약품공업의 주주총회에서 샤이어의 인수건이 88%의 동의를 얻어 승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표결로 다케다가 지난 5월 샤이어를 460억 파운드(65조)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이후 7개월여만에 거래가 실현되게 됐다. 이는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M&A) 사상 최고 금액이다.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다케다는 18위, 샤이어는 19위로 인수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 세계 9위 업체가 될 전망이다.
다케다는 관련 국가의 샤이어 인수에 필요한 승인 절차를 완료했으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수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 1월 매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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