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경북대 창업지원단이 선정한 유망 창업기업 10개사가 참여해 IR피칭(투자유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다. IR피칭에 참여한 기업은 ㈜기어벅스, ㈜마이카누, ㈜브라운컴퍼니, 비비바이크, 애드크런치㈜, ㈜엠쓰리솔루션, ㈜이노컴퍼스, 인더핸즈, 하드웍, 하트플러스 등 총 10개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국내 투자유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이들 10개사를 대상으로 약 4주간에 걸쳐 창업기업의 시장진출 전략부터 투자유치기법까지 강도 높은 기업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대 창업지원단 투자컨소시엄 기관인 예원파트너스 김주영 대표, 컴퍼니비 엄정한 대표를 비롯한 지역 내 투자전문가들과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스타트업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10개사의 IR피칭을 심사했다.
우승팀은 ‘모터가 장착되어 잔잔한 강이나 호수에서도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모터서프보드 젯컬’을 개발한 ‘하드웍(대표 이상민)’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처음 선정된 경북대는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KNU 글로벌 창업허브’라는 비전 아래, 올 한해 미국 실리콘밸리,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활발한 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스타트업에 대한 총 투자유치 금액 약 110만 달러, 해외 수출 계약 약 20억원, 글로벌 바이어 상담 880만 달러 등 큰 성과를 이뤄온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의미에서 대구 지역 내에서 열렸다.
최제용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10개사 창업기업 모두에 대해 참석한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제의가 잇달았다. 이번 행사 후에도 적극적인 기업 PR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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