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판소리·가야금병창·탱화 등 수강생들이 꾸미는 다채로운 잔치
광주시 무형문화재와 전문강사들로 진행된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는 지난 9월 개강해 4개월간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수료식은 그 동안의 성과와 쌓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축사, 수강생 발표회 순으로 진행된다. 판소리·판소리고법·가야금병창·전통다례 강좌 등 8팀이 발표할 예정으로, 서석당에서는 전통음식 2강좌의 더덕짱아지, 매생이국, 양념꽃게장, 깨강정, 오색경단 등 9개 작품을 선보이며, 솟을대문과 서석당 주위에서는 탱화와 민화 작품 17점을 볼 수 있다.
이번 수료식 및 발표회는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배우는 수강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잔치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전통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은 광주시 무형문화재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전수 받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특히 2018년 하반기는 수강생의 수련도 및 기호에 따라 반을 구분한 맞춤형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생들의 강좌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중·장년 남성 대상 겨울특별강좌 찬품만들기는 2019년 1월 중순부터 수강생을 모집하며, 2019년 상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는 2월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3월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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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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