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청담지사, 사랑의 쌀 및 전통시장 활성화 후원금 전달

지역아동센터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고중환 지사장과 직원들이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지사장 고중환)는 지난 19일 지역아동센터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청담지사는 이날 강남구 비젼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쌀(450만원상당)을 전달한데 이어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원)에 온누리상품권 9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90명에게 전달된 온누리상품권 900만원은 어르신들이 필요한 물품을 인근 영동전통시장(상인회장 김경선)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있는 기부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영동시장상인회 김경선 회장은 “인근에 대형슈퍼가 생겨 상인들의 생활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마사회가 그분들의 고충을 이해해 주고 도움을 주신데 대해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박종원 관장은 “논현동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준 마사회 청담지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상품권이 재래시장에서 유통되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사회 청담지사 고중환 지사장은 “경마 매출이 수년째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에서 지역 공기업으로서 소외계층도 돕고 지역경제에 마중물이라도 되고자하는 심정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내년에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