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박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건조에 들어가 2021년 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신규 수주한 PC선은 길이 169m, 너비 25.7m, 높이 15.6m 규모다.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를 적용해 점차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금까지 조선부문에서 총 161척, 137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해 올해 수주목표인 132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선종별로 보면 액화천연가스(LNG)선 25척, 액화석유가스(LPG)선 15척 등 가스선 40척과 유조선 64척, 컨테이너선 50척, 벌크선 4척, 호위함 2척, 카페리선 1척 등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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