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도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 지속 추진, 10% 할인 판매-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위해 개인별 월 구매한도 70만원으로 조정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은 지역의 소비문화를 촉진시키고 경기 부양 유발 효과를 가져와 군산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가맹점 전수 조사 및 상품권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자영업자의 월평균 매출이 10% 이상 감소하고, 도소매업 종사자 수의 3.6% 이상이 감소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사랑상품권 시행 이후 가맹점의 66.5%가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했으며,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한 업체 중 10% 이내 매출상승 52%, 10~30% 매출상승 33%, 30%~50% 매출상승 10%, 50% 이상 매출상승 5%로 조사됐다.
또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서 실시한‘2018년 군산사랑상품권 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군산사랑상품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응답자 73.2%가 군산사랑상품권이 시민의 가계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59.1%가 상품권을 사용한 적 있고 상품권 사용 이후 지역상권 이용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82.9%가 상품권 할인판매에 찬성했으며, 지속적으로 할인판매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응답자의 88%가 답했으며 주소지 상품권 환급정책 역시 응답자의 63%가 인지하고 있고 73%의 응답자가 주소지 상품권 환급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군산시는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2019년도에도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와 마찬가지로 10%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별 월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조정하여 판매한다.
군산사랑상품권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인 주소지 골목상권 소비에 대한 지원사업도 2019년부터 지급기준 금액이 달라져 골목상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해는 주소지 내 상품권 가맹점 1곳을 포함한 군산시내 가맹점 2곳(음식점 포함) 이상에서 15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첨부해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하면 격월로 15,000원의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시책을 추진했으나,
2019년도에는 지급기준은 동일하나 지급금액이 대폭 확대되어 5만원 이상 사용 시 5,000원, 10만원 이상 10,000원, 20만원 이상 20,000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용자의 이용 방법 다변화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 도입은 물론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쇼핑몰을 구축할 예정이며, 군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판매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정책들을 연계해 지역상권과 골목상권을 살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상품권 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속도감 있는 경제 회복을 위해 내년도 2,000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유통시킬 계획이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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