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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소망(소원) 풍선 날리기’입니다. 하지만 모두의 희망을 품고 날아간 수많은 풍선들이 누군가에게는 절망의 쓰레기가 된다는 사실!
사람 손을 떠난 풍선의 일부는 하늘을 떠돌다 터져 흩어지고, 대부분은 바람이 빠져 어딘가로 떨어집니다. 인적이 드문 자연 속에 떨어진 풍선은 수백년간 썩지 않아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지요.
바다, 숲 등에 떨어진 풍선 조각들은 야생동물들과도 만나게 됩니다. 풍선과 풍등에 붙어 있던 리본 혹은 철사는 동물의 몸에 감겨 부상을 입히고, 죽음까지 이르게 합니다.
굶주린 동물들은 화려한 색의 풍선을 먹이로 착각해 먹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소화관이 막히거나 쓰레기로 배가 가득 차 끝내 죽고 마는 야생동물이 많습니다.
이렇듯 환경을 오염시키고 동물들을 죽음에 내모는 일은 결국 인간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마련. 특별한 날이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풍선 날리기 행사, 기획은 물론 참여도 삼가는 게 좋겠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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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선 날리기’입니다. 하지만 모두의 희망을 품고 날아간 수많은 풍선들이 누군가에게는 절망의 쓰레기가 된다는 사실! 사람 손을 떠난 풍선의 일부는 하늘을 떠돌다 터져 흩어지고, 대부분은 바람이 빠져 어딘가로 떨어집니다. 인적이 드문 자연 속에 떨어',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18/12/28/20181228000080_0640.pn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18122813105023160'));){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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