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취약시기, 취약지역 등 부문별로 테마 단속을 계획하고 하수처리장 유입 폐수배출업소 특별단속, 중점관리 배출업소 합동단속 및 분기별 민관 합동단속 등을 탄력적으로 실시했다.
대기, 폐수배출업소의 적발 유형을 보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14개소, 비정상가동 5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배출 64개소, 기타 140개소로 이중 18개소는 고발조치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64개 사업장은 조업정지 및 개선명령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 8천800만원을 부과했다. 이 외에 위반 유형에 따라 조업정지, 과태료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인천시는 고농도의 폐수를 무단방류해 하수처리장의 처리효율을 저해할 수 있는 도금 및 폐수수탁업체 등 환경오염사고가 상존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불법행위의 사전예방과 하수처리장 운영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재원 대기보전과장은 “규제와 단속에만 치우치지 않고 우수등급 업체에 대해서는 자율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기점검을 면제해 주고 환경행정 서비스와 환경기술진단을 통해 사업자가 스스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산업단지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를 위한 간담회, 설명회 등 찾아가는 현장 환경행정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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