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영업전략회의 참석3월 말 신한생명 대표이사 선임
정 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오렌지라이프 경영진과 지점장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9년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오렌지라이프는 업계 최고의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 중심의 애자일 조직을 도입해 변화와 혁신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 사장이 신한생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기 전 마지막으로 참석한 오렌지라이프의 공식 행사다.
정 사장은 지난달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신한생명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오는 3월 말 신한생명 정기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주 자회사 편입을 승인할 전망이다.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오렌지라이프의 지분 59.15%를 2조2989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기존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정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성장, 수익, 효율, 리스크 및 자본관리 등 4대 내재가치 결정 요소와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CPC(고객·상품·판매채널) 전략을 발표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올해 고객 중심의 영업혁신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퀀텀리프(Quantum Leap)’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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