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에 설립된 국제수영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Natation, FINA)은 현재 5개 대륙 209개의 국가연맹이 FINA회원국으로 등재돼 있으며,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 세계 선수와 대회관계자 및 많은 관람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안전과 연계된 의료분야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권의 조선대병원 외 27개 의료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조선대병원은 조선대학교 야외축구장에 마련될 특설 야외 경기장에서 20m 이상의 높은 플랫폼에서 물속으로 뛰어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이 열리는 만큼,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및 진료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응급처치 및 진료를 담당할 조선대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환자치료를 전담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 지정되었으며, 응급의료 평가에서도 작년에 이어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응급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성공적인 수영선수권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02년 월드컵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 된 이래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14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등 굵직한 여러 행사의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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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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