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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다음달 20일 美샌프란시스코서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10’ 다음달 20일 美샌프란시스코서 공개

등록 2019.01.11 01:19

수정 2019.01.11 07:2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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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19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 갤럭시 언팩 2019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인 ‘갤럭시S10’이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다.

11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초청장에는 숫자 10이 그려져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공개할 신제품은 갤럭시S10이 유력하다.

행사날짜는 다음달 20일 오전 11시이며, 장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의 신제품을 통상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개막 전날 공개해왔지만 일주일가량 앞당겼다.

또한 갤럭시 주로 런던이나 뉴욕에서 개최해왔던 언팩 행사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것도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의 공개 시기와 공개 장소에 변화를 준 것은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MWC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갤럭시S10의 언팩 행사가 평소보다 빨라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을 3월 초 출시하고 갤럭시 폴더블폰을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폴더블폰의 이름은 ‘갤럭시 폴드’나 ‘갤럭시 F’ 등이 거론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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