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 매체 ‘폰아레나’ 트위터 유출 인용 보도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가상화폐 거래기능 주목돼
28일(현지시간) 미국 휴대폰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그레고리 블레이크(Gregory Blake)라는 트위터 이용자가 등록한 사진을 인용해 갤럭시S10이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가상화폐 거래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가상화폐 지갑으로 추정되는 애플리케이션 작동 모습이 나타난다.
폰아레나는 “삼성 갤럭시S10은 사용자가 다른 소스에서 안전한 암호화 지갑을 가져 오거나 새 암호를 생성할 수 있게 한다”며 “사용자가 장치를 호출하고 블록체인을 사용해 데이터에 접근하고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몇년 내에 블록체인 스마트폰 제작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영리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 S10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를 지원하게 되면 국내 최초 블록체인 스마트폰이 된다.
최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유럽 특허청에 ▲Blockchain KeyStore(블록체인 키스토어) ▲Blockchain Key Box(블록체인 키박스)▲Blockchain Core(블록체인 코어) 등 3가지 상표 특허를 신청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상표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모바일 장치용 소프트웨어(SW) 응용프로그램, 컴퓨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응용프로그램 소프트웨어’로 설명돼있다.
외국에선 지난달 스위스 블록체인 플랫폼 시린랩스가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 ‘피니’를 선보였고 이후 대만의 HTC도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소더스 1’을 출시한 바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dor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