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201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공연

2019년 ACC슈퍼클래식 패키지···1월 29일부터 예매

2019 슈퍼클래식 포스터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The Queen Elisabeth Competition)의 2019년 수상자들이 오는 9월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ACC슈퍼클래식 무대에 오른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의 하나로, 매년 5월에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열린다.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4가지 부문을 매해 번갈아 개최하며 전 세계 콩쿠르 중 유일하게 벨기에 여왕이 직접 개최한다.

이 번 연주가 특별히 더 기대되는 이유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만의 독특한 결승 방식 때문이다. 예선 통과자 12명이 8일 동안 합숙을 통해 결승 무대를 준비하며, 최종 결승 무대는 벨기에 전역에 생중계되는 국가적 행사로 치러진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소프라노 황수미(2014년),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15년) 등이 있으며 이들은 피아노, 성악, 작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9월 ACC슈퍼클래식 무대에 앞서, 이 콩쿠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널리스트(Finalist)>가 1월 24일부터 광주극장에서 상영되므로 클래식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관람해보는 것도 좋다.

한편, ACC슈퍼클래식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주최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주관으로 열리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되어 2018년부터 ACC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대중 지향적 공연 브랜드의 대표 콘텐츠로 각광을 받아 왔다. 2019년은 ‘김봄소리’의 듀오 콘서트,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스타 ‘리처드 용재 오닐’등 국내외 저명한 클래식 연주자가 참여한다.

ACC 슈퍼클래식 패키지 티켓(총 6회)은 1월 29일부터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ACC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