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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4개월 여아 홍역 ‘음성’ 최종 판정

천안시, 14개월 여아 홍역 ‘음성’ 최종 판정

등록 2019.01.26 12:30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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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보건소, 의료기관 지정 및 감시체계 강화 등 대응관리 총력

(천안시 청사 전경=사진)(천안시 청사 전경=사진)

충남 천안에서 홍역 의심 증세를 보인 14개월 여아 1명은 정밀 검사 결과 홍역이 아닌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

천안시 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여아는 지난 17일 발열에 이어 19일 발진 증상을 보여 21일 대학병원에 내원해 항체 검사에서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질병관리본부 유전자형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여아에게서 나타난 발열과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은 지난 9일 홍역 예방접종 뒤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전국적으로 홍역이 지속해서 확산됨에 따라 선별진료 의료기관과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하며 대응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홍역은 전염성이 높으므로 발열,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는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서북구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조현숙 감염병대응센터장은 “홍역은 평소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또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홍역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미접종자의 경우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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