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바이오텍, ‘5년 연속 적자’ 루머 해명에도 4%대 약세

차바이오텍이 부진한 영업실적을 감추고 관리종목 지정에 벗어나기 위해 실적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루며 해명에도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2시4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4.58% 하락한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배포된 지라시 내용에 따르면 상장사는 내부결산 시점에서 당해의 매출액, 영업손익 등 실적변동이 30% 이상이면 3월 초중순쯤에 있을 주주총회 6주 전에 실적을 발표해야 하는데, 차바이오텍이 현재까지도 공시를 안하고 있어 실적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전일 차바이오텍 주가는 장 중 한때 전일 대비 20% 이상 빠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차바이오텍은 “연결 기준 회계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공시 시한은 28일이고 일부러 미룬 적이 없다”며 2018년도 영업이익의 흑자전환과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