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경기(회전, 슈퍼대회전)가 열린 용평리조트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경기(3km, 6km, 10km), 크로스컨트리 클래식(3km, 5km, 10km) 경기가 펼쳐진 알펜시아 스키장에는 무주군 체육회 송재호 수석 부회장과 전북스키협회 김국진 부회장, 전북바이애슬론연맹 김순배 전무이사,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김호엽 감독을 비롯한 각 학교 인솔 교사들과 종목별 지도자들, 학부모와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선수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여러분이 뿜어내는 열기가 설원을 녹일 듯이 뜨겁다”라며 “어려운 환경,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와준 여러분께 대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로, 무주가 낳은 자랑스러운 아들, 딸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여러분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대회 마치는 순간까지 안전하게 기량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무주군 출신 전북대표 선수단은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5명을 비롯해 도체육회 소속 선수단, 그리고 무주와 무풍, 안성, 설천, 부남면 지역 초·중·고등학교 선수 등 76명으로,22일까지 바이애슬론(2.19~22.)과 크로스컨트리(2.20.~22.), 알파인스키(2.20.~22. / 용평), 스노보드(2.19.~20. / 휘닉스 파크) 등 종목에서 뛸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바이애슬론 개인경기(4km, 12.5km, 15km, 20km)에서는 무주군청 최두진 선수 등 13명이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메달을 획득했으며 전북은 19일 현재 18개의 메달(금 5, 은 8, 동 5)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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