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첫 번째 설명회에는 서기만 경기벤처기업협회장 등 도내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평택 BIX) 분양정보를 청취했다.
황해청은 올해 10월까지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도내 상공회의소 및 주요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등 총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시설용지가 주변시세보다 25% 저렴하게 분양할 예정임에도 기업들이 분양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분양가 책정 보도 이후 현재까지 분양 문의는 총 9개사 33만2,000㎡다.
그 동안 투자협약을 한 외투기업 등 총 6개사가 8,500만달러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분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수도, 전기 등 인프라 기반공사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황해청 평택 포승지구(평택 BIX)는 60만평 부지에 자동차, 화학, 전자, 기계 제조 산업시설용지 총 78만2,454㎡, 물류시설용지 55만6,174㎡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직접 공장 설립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입주 희망 국내외 기업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청은 평택의 삼성, LG는 물론 기아자동차의 대규모 클러스터 조성과 협력업체들이 속속 이주를 하고 있으며, 평택항의 배후물류부지는 물론, 주한 미군기지 등으로 인한 국제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등 투자매력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ansungy064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