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3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철영 부회장, 박찬종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3년 2월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은 3연임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2016년 3월 한 차례 연임했으며 기존 임기는 다음 달 25일까지다.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의 신규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 1년이다.
이 부회장은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1986년 현대해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영업·상품·재경본부장을 거쳐 2007년 대표이사, 2010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1977년 현대건설 입사 이후 현대전자 등을 거쳐 2003년 현대해상에 합류했다. 박 사장은 직할보험영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겸 기업보험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겸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은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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