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 연계 ‘힐링이 되는 담빛맛기행’ 참여지역 관광 활성화 모색 위한 맛·멋 들여다보기
신입생과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탐방은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안내 및 설계를 위한 ‘알짜스쿨’ 오리엔테이션 일환으로, 광주의 양림동 역사문화마을(펭귄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동명동(카페거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역의 전문 해설가들과 함께 양림동 선교사묘역, 우일사선교사사택, 펭귄마을을 걸으며 근대문화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활성화 된 관광 문화 자원들을 살펴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 및 금남로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또 카페거리 조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드립커피 과정을 체험해보고, 동명동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커피에 어울리는 디저트 등을 맛보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신입생 박선주 학생(20)은 “담양·광주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지역의 관광 문화자원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동명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빵을 맛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힐링이 되는 담빛맛기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여행 활성화사업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가운데 8권역 ‘남도맛기행’ 콘텐츠로, 담양·광주의 교통결절점을 이어줌과 동시에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남도의 공간에서 남도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5월까지 운영된다.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는 광주광역시 관광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으로 2018년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광주광역시 관광안내소 현황 조사를 실시하여 포럼을 개최하였다. 또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광주광역시의 문화관광자원 콘텐츠 개발을 위한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 상상오디자인 등의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들과 연계하여 산학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