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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럽 시장에 ‘쏘울 부스터 EV’ 첫선

기아차, 유럽 시장에 ‘쏘울 부스터 EV’ 첫선

등록 2019.03.05 18:31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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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 참가···유럽 2분기 출시신형 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 공개

기아자동차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3세대 쏘울 전기차(EV)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고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막이 오른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쏘울 부스터 EV와 신형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를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 외에 2분기 유럽에 출시 예정인 니로 하이브리드 및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상품성 개선 모델도 선보였다. 니로는 201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7만대가 팔렸다. 특히 유럽에서만 10만대가 팔리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상품성이 한층 강화된 기아차의 대표 친환경 모델 니로를 통해 유럽 고객들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1479m2(약 44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를 비롯해 친환경차 4대, 양산차 8대 등 총 13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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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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