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 콘텐츠 라인업 강화“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제공”
12일 SK브로드밴드는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B tv를 통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 ‘플레이송스 홈(PLAY SONGS HOME)’ 등 출시로 본격적인 TV 홈스쿨링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그동안 IPTV의 영유아 콘텐츠 시장이 뽀로로와 같은 캐릭터 중심으로 형성됐다면 지난해 ‘살아있는 동화’를 출시한 이후 교육적인 니즈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가치 혁신의 일환으로 집에서의 교육을 중요시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이번에 TV 홈스쿨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TV를 통한 홈스쿨링은 ▲리모컨으로 간단히 동작할 수 있고 ▲큰 화면으로 가족과 함께 시청이 가능하며 ▲집집마다 1대씩 모두 보유하고 있어 따로 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송스 홈’은 케네스 브루시아(Kenneth E. Bruscia) 미국 템플대 음악치료학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음악치료사들과 심리학 교수진 등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개발 및 자문에 참여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압구정동, 한남동 등 특정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프리미엄 학습 프로그램 ‘플레이송스’를 TV 버전으로 모두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송스 홈’은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전후까지 6개월씩 총 5단계로 학습 월령을 구분해 단계별로 VOD 24편, 사운드 워크북 및 놀이키트 6종 등 교구재, 도서 세트 등을 제공한다. 각 단계별 판매가는 월 38,500원(부가세포함, 6개월 231,000원)으로 B tv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