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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올해 수익성 제고 총력”

[2019 주총]최정우 회장 “올해 수익성 제고 총력”

등록 2019.03.15 10:43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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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익성 최우선’ 전략 확고

15일 포스코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최정우 회장. 사진=김정훈 기자.15일 포스코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최정우 회장. 사진=김정훈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경영 최우선 과제로 수익성 제고 활동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5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아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아래 지난해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5조원 돌파한 것은 고무적 성과”라며 “포스코 사업 확대는 물론 포스코대우와 포스코건설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이차전지 소재 급성장에 따른 포스코켐텍 음극재 판매 확대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경제 투자 위축으로 대외경쟁 악화에 따른 수출 둔화, 철강 대표 수요산업인 자동차/건설 산업 부진 지속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장기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경영활동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올해 철강사업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실질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비철강사업은 내부사업 조정 등 사업 재배치를 마무리하고, 각 그룹사별 특화사업과 사업모델 개혁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장사업은 미래사업 발굴 활성화를 위해 신사업 추진체계를 확립하겠다”며 “핵심사업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설비투자 연구개발(R&D)제품 개발, 고객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은 지난해 영업보고를 통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2016년 10.8%, 2017년 10.2%, 2018년 12.4%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배당은 전년 대비 2000원 오른 주당 1만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비철강·신성장사업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재편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핵심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포스코켐텍의 음극재와 포스코ESM의 양극재 사업을 일원화해 통합법인 포스코케미칼이 담당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존속법인 포스코켐텍이 포스코ESM을 흡수 합병하며 합병기일은 내달 1일이다. 통합법인의 사명은 오는 18일 포스코켐텍 주총 의결을 거쳐 ‘포스코케미칼'로 변경될 예정이다. 같은 날 주총을 여는 포스코대우도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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