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 대상 “강소형 잠재관광지”발굴·육성 사업 실시
강소형 잠재관광지란 현재는 방문객이 많지 않지만(관광통계 기준 연간 10만명 이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유·무료 관광지를 의미한다.
최근 기존 인기관광지 방문객 성장이 한계를 보이고, 근거리 및 단기 여행이 증가하는 국내여행 트렌드가 나타남에 따라, 인지도는 낮으나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신규 육성할 관광지는 관광공사가 주관하여 기초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 관광지에 대한 후속 육성사업도 해당 기초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관광공사는 1~2개 관광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관광지에는 ▲전문가 컨설팅 및 사업방향 자문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활동 ▲지역특화 상품개발 ▲업계 설명회, 팸투어, 인근지역 교류프로그램 운영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이며, 기초지자체 공문, 공모 신청서, 사업계획서, 지원지역 예산배정(매칭) 증빙 등 관련 서류 각 1부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이태호 지사장은 “지역의 신규 잠재관광지를 발굴·육성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관광이 보다 활성화되고, 관광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광주전남지사와 기초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주도 관광마케팅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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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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