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취업준비 청년 대상으로 ‘내몸사랑 2030 정신건강특강’ 실시정신과 전문의의 우울증 및 스트레스 예방 특강과 1:1 맞춤형 건강증진상담
전주시보건소(김경숙)는 20일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미취업자와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특강과 1:1 맞춤형 건강증진상담으로 이뤄진 ‘내몸사랑 2030 정신건강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보건소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청년센터와 협력해 취업준비 청년들의 아픈 마음과 건강을 조금이라도 챙겨 보겠다는 의지로 추진됐다.
이날 정신건강특강에는 곽준 마음사랑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강사로 초청돼 우울증 및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특강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
특강 후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센터 내에 임시로 마련된 건강증진상담 공간에서 참석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건강증진상담도 진행됐다.
건강증진상담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을 측정한 후,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전문요원이 △정신건강 △비만 △금연 △절주 △영양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전주시 청년건강검진사업이 국가사업화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주시 청년들의 건강문제를 기초검사와 함께 정신건강, 비만, 금연, 영양, 절주를 중심으로 한 ‘내몸사랑 2030 청년건강관리사업’으로 확대 시행키로 결정했다.
‘내몸사랑 2030 청년건강관리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원하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 신청해 1년에 2회까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의사 상담진료와 함께 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청년들이 심각한 취업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많은 건강문제들이 발생되고 있지만, 학업, 취업, 생활의 따른 많은 부담감 때문에 본인의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 것이 문제”라며, “이번에 시행되는 청년건강관리 사업은 대학교, 직업학교, 고시학원 등 현장 방문을 중심으로 찾아가며 적극 홍보 안내하여 많은 청년들이 건강상의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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