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2019년 제1회 한국어 연수 입학식’ 개최

베트남 학생 49명 대상 40주 동안 운영

목포해양대가 20일 ‘2019년 제1회 한국어 연수 입학식’을 개최하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안병원)는 지난 20일 제2공학관 6층 대강당에서 박성현 총장 및 한국어 연수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한국어 연수 입학식’을 가졌다.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네 번째 입학은 베트남 학생 49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2020년 3월 13일까지 총 2학기 800시수 40주 동안 운영된다.

이번 학기에는 15명 단위로 수강반을 편성하고 전담교원과 부전담 교원이 교육과 생활지도를 하며, “한국어 말하기”, “한국어 듣기”, “한국어 읽기”, “한국어 쓰기”, “한국문화”로 총 5과목을 개설해 한국어 초급반과 기초반으로 나뉘어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5월부터 시작된 한국어 연수과정에 현재 220명이 수학하고 있으며,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목포해양대학교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은 “머나먼 베트남에서 기회의 땅에 온 한국어 연수생이 목포해양대학교의 학위를 가지고 세계 해운 조선 및 해양산업을 제패하는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연수생들이 한국과 베트남 친선과 상호 발전을 위한 민간 외교관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