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아이(I)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한 현대해상의 인터넷은행 설립이 또 다시 무산됐다.
21일 현대해상 관계자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사업 모델이 달라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당초 현대해상과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던 신한금융지주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현대해상의 인터넷은행 설립이 무산된 것은 아이뱅크 컨소시엄 참여 이후 두 번째다.
인터파크 등과 함께 구성한 아이뱅크 컨소시엄은 2015년 11월 은행업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했다.
금융위원회는 당시 예비인가를 신청한 컨소시엄 3곳 중 카카오뱅크, 케이(K)뱅크 등 2곳에 대해서만 인가를 결정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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