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대경본부, 민방위의 날 맞아 화재대피훈련 실시

3월 20일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경산시 관내 유관 직장민방위대인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긴급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 사우나 화재 등 대형화재사고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본부 직원 및 한국가스기술공사·협력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옥외 대피훈련과 함께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에 대비해 완강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천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서도 가스공사 본연의 임무인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자체 훈련뿐만 아니라 군·경·소방·의료분야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진·화재 등 재난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해재난 예방 및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확보에 힘써 지난해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경산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