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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법인 임직원 비위 적발···해고 통보

삼성전자, 美법인 임직원 비위 적발···해고 통보

등록 2019.03.22 16:2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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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초사옥.삼성서초사옥.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법인의 마케팅 부서를 대상으로 내부 감사를 진행해 일부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 임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2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내부 감사에서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자 일부가 홍보대행사, 언론사 광고담당 등과 부적절한 거래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전자는 회사 규정에 따라 관련 임직원들게 해고 통보를 했지만, 이들 중 일부는 부당한 해고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 북미법인의 팀 백스터 대표를 비롯해 마크 매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제이 알트슐러 글로벌 미디어 전략·구매 담당자 등이 잇달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들의 사의 표명이 이번 내부 감사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삼성 측은 이 같은 추측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지난해 지출한 미디어 관련 비용은 디지털 부문을 제외하고도 5억8300만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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