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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22일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전주시보건소, 22일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등록 2019.03.23 09:55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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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22일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기사의 사진

전북 전주시가 ‘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 암 검진사업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22일 경기전 앞 광장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일반시민과 주변상인 등을 상대로 암 예방 및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를 위한 ‘제12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러한 암도 예방 생활습관 실천과 조기 검진만으로도 암질환의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암 예방 수칙과 건강생활 습관 실천, 정기적인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주시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운동·영양·구강·심뇌·금연 등 통합 건강증진사업 홍보와 함께 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보건센터, 치매상담센터 등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이와 관련,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암 관리법’에 의해 의료접근도가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암(만40세 이상 남녀, 2년 주기)과 간암(만40세 이상 남녀 중 고위험군, 6개월 주기), 대장암(만50세 이상 남녀, 1년 주기), 유방암(만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만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또한, 전체 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은 그간 5대 암 검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국가 암 검진 항목에 추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폐암 검진 대상자와 검진기관 등 세부 내용을 고시할 방침이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만 검진 후 2년 이내에 암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일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만 50세부터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의학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암 발생인구의 세 명중 한명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만이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검진팀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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