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사 일감 90% 수주그룹 5대 신사업 투자로 성장세 가속화
2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시초가(7만5500원)보다 17.48% 상승한 8만8700원에 마감했다. 장중한 때 시초가 대비 22.38% 오른 924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현대차그룹의 전산시스템 구축(SI)과 유지보수(SM) 사업을 영위하는 IT서비스 기업으로 현대차그룹에 주요 전산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9964억원, 490억원,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종경 BNK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으로 인해 최근 10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11.2%에 달한다”며 “완성차와 부품, 철강, 건설,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그룹 계열사에게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정적+균형적인 사업 및 재무구조가 가장 큰 강점으로 그룹사 매출 91%, 해외 25%, 신규 프로젝트(SI):시스템 유지관리(SM) 약 74:26 등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구축(총건설비 3.7조원 예상)과 로봇/AI, 스마트카, 차량 전동화,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 룹의 5대 신사업 투자로 인해 실적 상승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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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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