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19일까지 ‘평화·통일·번영의 봄, 대한(大漢)의 역사를 지켜낸 위인’ 주제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민방위대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19일까지 역사 공개강좌를 갖는다.
평일과 토요일 강좌는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야간 강좌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강좌에서는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 등 역사적 인물을 통해 우리나라 수난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이와 함께 돌연사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실습과 재난대비요령 교육도 진행된다.
정읍시는 일본정부가 이웃국가로서 지켜야 할 도리에 어긋나는 행위가 지속되자 외세침략에 의한 국민 주권침탈의 역사적 교훈을 일깨워 시민이 미래 지향적인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왜곡된 역사교과서로 자국의 초·중·고교생에게 제국주의 사상을 주입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책임 회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외면, 일본군 재무장을 위한 일본헌법 개정 추구,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해군 구축함 근접 위협 비행 도발 등이 그것이다.
유진섭 시장은 “미·소 냉전시대 이후 국제안보정세의 다변화로 한반도는 동북아의 안보 중심지가 됐다”며 “순국선열과 독립 운동가들의 애국애민정신을 선양하고 거룩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기리고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다음과 같다.
△ 세계 해전사의 영웅 이순신을 지킨 서해 유성룡(최병륜) △ 임진왜란 공신들의 구국의 충절(유종국) △ 대한의 역사를 지킨 위인 우당 이회영(조광환) △ 정읍의 항일 운동가(이갑상) △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한수연) △ 한민족의 얼을 지켜낸 역사적 선인들(이용찬) △ 조국의 독립과 영토방위에 몸 바친 위인(김일용) △ 동학농민혁명의 불씨를 살린 기해봉기와 희생자(곽형주) △ 심폐소생술과 심장제세동기 사용요령(이은순) △ 응급처치와 부상자 구급(김정옥) △ 화재 초동진압 등 재난대비요령(이유경) △ 민방위 제도와 임무와 역할(오종상)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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