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양진철 용인시 제1부시장, 정중교 대표, 최현석·오세득 셰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공장은 밀키트 제조업체인 프레시지가 그동안 축적한 국내산 원물 취급 및 가공 역량을 기반으로 종합 신선식품 제조업체로 도약하고자 추진됐다. 프레시지는 용인공장을 통해 밀키트, 반찬, 도시락, 이유식 및 양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프레시지는 지난 2월 용인공장 건립을 위한 부지 취득을 마쳤으며 4월 초 공사를 시작해 올 하반기 내에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프레시지 용인공장은 450억 원을 투입, 3천400평의 부지에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8천 평 규모로 건축되며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공장과 비교하면 부지면적 6배, 연면적은 8배 이상 확장된 규모다.
정중교 대표는 “용인공장을 통해 프레시지가 국내 최고의 식품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용인공장이 완공되면 용인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국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