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사단 관계자는 인선이 확정된 여환섭 단장과 부장급 검사 등 5명이 대검찰청에 출근해 진상조사단으로부터 넘겨받은 수사 관련 자료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단은 주말까지 평검사와 수사관 인선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턴 김학의 전 법무 차관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해당 검토 자료가 수만 페이지에 달해 고속복사기를 동원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 검토는 재수사가 권고된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와 박근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수사 외압 혐의 사안부터 진행된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dor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