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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수원시 최대 규모'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설

성빈센트병원, 수원시 최대 규모'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설

등록 2019.04.01 19:33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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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사진=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이 수원시 최초, 최대 규모의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달 29일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축복식을 열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혈관 내 시술과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첨단 수술실이다. 수술실 내에 최첨단 혈관조영장비와 수술 장비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한 공간에서 심장, 뇌, 대동맥, 정맥 등 다양한 혈관질환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치료, 확인까지 ‘원스톱 환자 맞춤형 통합 혈관 치료’가 가능하다.

성빈센트병원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 진단 장비인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M12)’을 도입하고, 혈관조영실에서 사용하는 검사용 침대와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침대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는 수술대 ‘Maquet MAGNUS’를 채용해 이를 함께 연동시킴으로써 치료 중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성빈센트병원 하이브리드 수술팀은 고난이도의 시술과 수술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신경외과, 혈관이식외과, 심장혈관외과(흉부외과) 등 최고의 실력과 다년간의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하이브리드 수술팀은 뇌동맥‧대동맥‧말초동맥 및 정맥까지 완치에 도전하며,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다지겠다는 각오다.

성빈센트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로 혈관 질환 시술과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환자 만족도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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