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방지 캠페인, 주민홍보, 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온 힘
시는 지난 6일과 7일 봉서산, 성거산, 위례산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쳐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6일 산불예방 캠페인은 봉서산 구름다리 개통식과 연계해 구본영 시장과 5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없는 천안을 다함께 만들기로 다짐하며 산불예방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시는 성거산과 위례산에서 산림연접지의 산불예방 방법을 홍보하고 휴일에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하는 직원들을 격려를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산불 대비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열어 건조특보 발령, 강풍에 따른 산불위험 증가와 함께 따뜻한 날씨로 성묘객과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응대책을 강구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36조 산림연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사항을 자세하게 안내하기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 시와 협의해 진화차와 진화대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각 읍면동은 산불상황 근무를 철저히 수행하기로 했으며, 기관과 단체 회의 시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마을앰프를 이용한 홍보방송을 1일 2회 이상 내보내기로 했다.
이 외에도 산림재해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산불감시활동을 점검하고 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1월 말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비상체제에 돌입해 2월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진화대를 산불취약지와 산림이 많은 읍·면 지역에 전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각 읍면동 산불감시원도 선발해 산불예방 활동과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불방지 홍보물을 주요도로변과 산림연접지에 게시했다.
이 외에도 산불관련 종사자 산불예방교육을 4회 운영했으며, 산림연접지 58ha의 농산폐기물 소각지원을 실시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에 대형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예방활동과 산불진화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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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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