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4% 감소한 1조 368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북미의 광학솔루션 판매 부진과 일시적인 점유율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손실은 114억원을 기록했지만,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을 기록했다”라면서도 “올해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9년 2분기 매출액은 1조5151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의 중국내 가격 인하 정책이 수요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점유율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액은 801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 증가해 적자를 축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판소재 부문은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와 포토마스크(Photo Mask) 등의 고수익성 부품 중심으로 양호한 수요가 지속돼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설될 것”이라며 “전사 기준 흑자 전환이 가능하며, 실적 저점이 19년 1분기가 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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