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오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근로자의 날에 무의도 차량 총량을 900대 미만으로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경찰청 협조로 교통정보시스템(ITS)을 활용해 입도 차량 대수를 확인하며 무의도 통행 차량의 총량을 900대 미만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이는 무의도의 도로 여건과 현재 주차장 규모를 고려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단, 평일에는 누구나 제한 없이 교량을 이용해 무의도를 오갈 수 있다.
통제 예외차량은 무의도 거주민, 공공운송 버스, 긴급차량과 교통약자(3세 미만, 75세 이상, 임산부, 장애인) 동승 차량, 숙박시설 예약자, 식당예약 관광버스 등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725면에 불과한 주차면을 내년 12월까지 2천943면으로 늘리고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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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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