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토론회는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15년여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김홍섭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이 진행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최종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이 `IFEZ, 선 자리·갈 자리`라는 주제로 IFEZ의 역사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이찬근 인천대학교 교수, 허동훈 ㈜에프앤자산평가 고문, 이왕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종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의 성장동력으로서 IFEZ의 15년여의 성과를 돌아보며 IFEZ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정책방향,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IFEZ 향후 발전방향, 원도심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IFEZ가 발전하기 위한 규제개선, 정주여건 개선, 현안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15년 동안 인천경제청이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선도적 기여를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오늘 토론회 자리를 계기로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높은 공동체 정서에 맞게 송도·영종·청라 주민들과 대화하고 협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두고 일상으로 민관협치가 이뤄지도록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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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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