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3일 김상조 위원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재계 내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간담회에는 두산, 한진, CJ, 에쓰오일, 미래에셋, 대우조선해영, 한국투자금융, 효성, KCC 등 재계 11~30위 기업들이 대상으로 꼽혔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공정경제 시장질서 확립과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 등을 주문하고 혁신성장 관련 정책에 기업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재계 10대 그룹의 전문경영인들과 만나 기업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으며 올해 3월 업무보고에서는 5월 중에 10대 이하 그룹들과 만날 계획이 있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