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보사 파문’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저가매수 유입에 반등

이미 2년 전에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알았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폭락했던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저가 매수 유입에 장 초반 반등에 나서고 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전일 대비 0.88%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오롱생명과학도 3%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사이자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이며, 이 인보사는 지난 4월 일부 세포에서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에 대한 논란이 재차 일어나면서 전일 주가가 급락하게 됐다. 문제는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의 주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2년 전에 알고도 지금까지 고의로 은폐한 게 아니냐는 논란마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