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및 혈액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 위해 사용 예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10일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중어중문학과 동문, 재학생, 교수 등으로부터 혈액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헌혈증 502장을 기증 받았다.
한신대학교 한중문화산업대학은 故 문익환 목사 방북 30주년과 중어중문학과 창설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 빛나는 갤러리에서 북한 그림 전시인 ‘저 곳 그 사람들’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전시회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헌혈증 기증행사를 마련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기증 받은 헌혈증을 소아암 및 혈액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호 병원장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국내 헌혈 인구가 크게 감소하며 혈액 보유량이 적정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로부터 기증 받은 헌혈증을 꼭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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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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