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학교 지정 4년 만 쾌거... 농어촌 체험학습을 통한 올바른 청소년 인성 함양
이는 태산선비권역이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2014년 11월)된 지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농어촌인성학교 평가는 전국 62개 마을권역을 대상으로 운영인력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실적, 시설관리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이루어진 평가에서 태산선비권역은 모든 부문에 걸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태산선비권역 농어촌인성학교는 ‘개구쟁이 선비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비문화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1만여 명의 체험관광객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 체험학습을 통한 올바른 청소년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지정되고 있으며, 지정 후 3년이 지나면 운영관리 평가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지난 2013년부터 태산선비문화관과 한옥 숙박관 등을 활용한 선비예절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전통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산선비마을 운영위원회와 함께 앞으로도 방문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면서 “청소년들이 농어촌인성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바로 알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산선비권역은 지난 2012년도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돼 주민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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