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노동조합,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장성군 남면 일대에서 사과나무 적과 농촌일손돕기 가져

농협 전남노동조합 안종팔 위원장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전남지역본부 소속 분회장 7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앞서 기념 촬영 모습

농협전남노동조합(위원장 안종팔)와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22일 장성군 남면 일대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전남지역본부 소속 분회장 70여명과 함께 사과나무 적과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일손돕기는 영농철을 맞이해 농협 전남노동조합 간부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주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사과적과 작업을 하였으며, 또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새싹삼을 구입해 판로가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탰다.

농협전남노동조합 안종팔 위원장은 “우리 농촌은 인구감소와 함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요즈음 같은 바쁜 농사철에는 일할 손이 턱없이 부족하다. 노동조합의 사회참여 일환으로 농민들과 함께 하기위해 잠시 책상을 물렸다. 앞으로도 전남노조는 농촌봉사활동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기적인 참여로 농촌일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